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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산재전문 공공병원 '굴화' 확정
송고시간2019/04/08 16:49



앵커멘트)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건립 부지가 
LH가 추진 중인 울주군 굴화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됐습니다. 
 
4개 구군에서 8곳의 후보지가 추천됐지만,  
사업 시행 시기와 접근성 등에서 굴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된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입지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내 LH가 추진 중인  
굴화 공공주택지구로 결정됐습니다. 
 
중구와 남구, 북구와 울주군 등 4개 지자체에서
8곳의 후보지가 추천됐지만 울주군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CG IN)굴화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까지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국도 24호선이 관통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진출입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 받았습니다.(OUT) 
 
인터뷰)송병기 경제부시장/울산시민과 인근 시도에서 접근하기 매우 유리한 위치입니다.
따라서 많은 시민들과 권역 산재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당 부지는 30만 제곱미터 규모로,  
LH가 공공주택지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이 가운데 3만여 제곱미터를 매입해  
병원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300억원에 달하는 부지 매입비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재보상기금으로 내려오는 국비 2천333억원은  
전액 병원 건립과 운영 비용으로 투입됩니다. 
 
인터뷰)송병기 경제부시장/부지는 자치단체 소유권이 됩니다. 대신 병원만큼은
무상 임대 형식이 되기 때문에 자산 자체는 우리 자치단체가 가지기 때문에
아주 독특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던 나머지 지자체의 반발 여론에 대해서는  
제시된 부지들이 모두 그린벨트 또는 산업단지가 계획된 곳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낮아 제척했다는 입장입니다. 
 
또 시민사회 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500병상으로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공병원으로 건립되는 만큼 보건복지부에 규모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