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안가를 위협하는 독성 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게놈지도가 완성됐습니다. 박종화 유니스트 게놈산업기술센터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를 구성하는 유전자 전체의 서열과 위치를 밝힌 게놈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또 노무라입깃해파리 게놈지도를 조립해 다른 생물과 비교한 결과 분자 수준의 삼투압 제어 기능이 뛰어났고, 근육수축과 관련된 유전자가 다른 자포동물보다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BMC Biology’에 3월 29일에 공개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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