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 1월부터 시내버스의 노선운영체계를 공동배차제에서 개별노선제로 전환한 이후 교통민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노선운행제 도입 이후 석달간 접수된 교통불편 민원은 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별노선제는 노선별로 전담운행업체를 지정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노선운행 주체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시민 서비스 개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울산시는 현재 68개 노선 가운데 26개 노선을 개별노선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노선의 전환을 위해 버스업체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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