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구상금 청산을 위한 을들의 연대는 오늘(4/10)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오 전 구청장의 아파트 경매를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상금 면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윤 전 구청장이 부과된 구상금과 소송비용 4억여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오는 6월부터 자택에 대한 경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북구청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입장문을 내고 "이미 법적인 검토를 거쳐 구상금 면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한 상황에서 주민 토론으론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며 "윤 전 구청장이 소신 행정을 펼친 만큼 그 피해를 구민들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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