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미수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압수수색까지 받은 울산경찰청 소속 A 경위가 오늘(4/11)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4/11) 오후 2시, A 경위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김 전 시장 동생을 고발한 건설업자와 공모해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측을 협박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서 이날 오전에는 A 경위와 같은 수사팀에 있었던 경찰관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 경위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수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A 경위를 한 번 더 불러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A 경위가 근무하고 있는 울산경찰청 112 상황실과 지능범죄수사대를 두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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