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잉여 우유를 활용해 고품질의 치즈를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 사업으로 젖소 30두 이상을 사육하면서 낙농체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 2곳을 선정한 뒤 납품하고 남은 우유로 치즈와 버터를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젖소농가들은 우유쿼터제를 초과해 생산되는 원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기센터는 목장형 자연치즈 생산과 판매 등 6차 산업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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