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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 수소전기차 1천대 보급 첫 시동
송고시간2019/04/22 16:48



앵커멘트) 울산시가 오늘(4/22)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 올해 1호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수소차 천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수소충전소도 4곳에서 7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경기침체의 또 돌파구로
울산을 수소경제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수소전기차 천 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울산시가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수소전기차 한 대의 구매가격은
7천만원 정도.


이 가운데 국․시비가 3천 400만원이 지원되고
개인부담 3천 60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천 대 목표에
90%가 넘는 900여대가 계약을 이미 마친 상탭니다.


인터뷰> 강기만 - 수소전기차 올해 1호 구매자
“친환경적이라는 매력을 느꼈고, 금액 대비 연비가 좋고 디자인도
멎지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수소전기차에 한 발 앞선 일본은 현재 만여 대가 보급돼
우리나라의 4천300여 대에 비해 2.5배나 보급된 상탭니다.


울산시는 올해 전국 보급 물량 4천대의 25%인
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일본보다 보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2030년까지 6만 7천대를 보급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이곳에서 금년 수소전기차
넥쏘 울산 1호차 전달식을 개최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현대차와
상호 협력해 수소전기차 생산 거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증가하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함께
확대가 필요한 것은 수소충전소.


그러나, 현재까지 수소차 충전소는 울산 지역에는 4곳뿐입니다.


울산시는 올해까지 수소충전소를 7개소까지 늘려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수소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쉽게 수소연료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충전소를 대폭 확충할 것입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울산 경제의 또 다른 돌파구가 될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인 수소전기차.


울산시는 세계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바탕으로
울산을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메카로 구축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