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의 자동차 수출이 석유제품을 제치고 월별 최대 수출품목으로 재부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달 울산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56억 9천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수출이 11.2% 줄어들며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미국와 유럽의 판매호조와 중동 등 신흥시장의 판매 증가로 17.3% 늘면서 17개월 만에 월별 최대 수출품목으로 재부상했습니다.
선박도 지난해 수출 급감의 기저효과 등으로 123.4%나 급증하면서 울산 전체 수출을 끌어올렸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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