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법인분할 주총무효를 위해 원.하청 공동투쟁에 돌입합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6/11)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노조와 하청노조는 법인분할 주총무효와 하청임금 25% 인상을 쟁취하기 위해 하청노조까지 조직을 확대해 공동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하청 노조원들의 파업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고와 계약해지, 고용거부와 승계배제, 블랙리스트 등 사측의 부당행위에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고 파업에 참여하는 하청노조원에 대해 생계비를 포함해 신분보장 등 전적으로 노조가 책임지고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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