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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7대 시의회 1년 성적표는?
송고시간2019/07/03 17:15



앵커멘트) 제7대 울산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시민연대는 6대 의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무난한 성적을 매겼습니다. 
 
하지만 의원 개인 간 편차는 컸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 7대 울산시의회의 양적인 의정활동은    
6대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CG1 IN)조례 제정과 개정, 결의안과 건의안은 두배 이상 많았고,    
시정 질문과 서면 질의, 5분 자유발언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OUT)    
 
인터뷰)장정기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7대 의회의 양적인 의정활동은 6대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권력이 교체되면서 일정정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7대 울산시의회에서 조례 제정과 개정안 발의를 가장 많이 한 의원 
은 (CG2 IN) 더불어민주당의 안도영, 서휘웅, 김선미 의원으로    
각각 5건을 발의했습니다.   
   
이어 박병석, 손근호, 손종학 의원, 한국당의 윤정록 의원이 4건으로  
집계됐고, 3건을 기록한 김시현, 백운찬, 장윤호 의원 순을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고호근, 김종섭, 안수일, 천기옥 의원은    
1건도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CG3 IN)시정질문과 서면질의, 5분 자유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19건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의 손종학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서휘웅 의원이 18건, 박병석, 천기옥 의원이 16건 순을 보였고,  
민주당의 김성록 의원은 단 한건도 하지 않았습니다.(OUT)   
   
인터뷰)김태근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의원 개개인의 열의, 이런 것들의 차이라고 생각하죠.
그것은 그것대로 평가가 되어야할 부분인 것 같아요. 개인 의원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 라는 것들은

양적인 부분에서도 틀림없이 평가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간 의정활동 편차를 줄이고, 양질의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 울산과 비슷한 광주나 대전은 20명 가까이
의회를 지원하고 있거든요. 울산시의회도 조금 더 과감한 활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잇따른 의원들의 갑질 사건과 의정비 인상 추진 논란, 여야 간 소통과  
화합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7대 울산시의회의 전반적인 초반 성적은 무난했지만,    
의원 개인 간 편차는 상당히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