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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여름철 피서지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4개 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등 27곳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 점검을 벌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등의 공중화장실과 탈의실을 중심으로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위장형 불법카메라 종류와 예방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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