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9시 30분쯤 울산 동구 화정공원사거리에서 23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위반과 중앙선을 침범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와 두 딸 등 일가족 3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여성과 20대 큰 딸은 뇌출혈 증세를 보였고, 18살 작은 딸은 발가락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신호위반과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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