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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교 공사 현장 폐기물 처리 비상
송고시간 | 2019/07/23 19:46



(앵커 멘트)
학교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의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매립 폐기물의 경우 업체들의 매립장이 포화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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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울주군 상북면의 향산초등학교 폐교부집니다.


내년 3월 상북중학교 이전을 위해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문제는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의 처리.


ST-이현동 기자
지난 5월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일반폐기물의 처리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매립이나 소각이 필요한 폐기물입니다.


매립폐기물 처리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업체들이 선뜻 입찰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미영/울산시교육청 강남시설팀장
"일반입찰에 응하지 않으니 업체마다 저희 담당자가 모두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해서 저희가 사정을 하죠... 이것을 좀 처리해달라고...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다..."


부족한 폐기물 처리장 탓에 폐기물 처리 비용은
3년 새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관급공사의 경우 폐기물 처리 단가가
연간기준으로 책정돼 있어
시장변화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영호/코엔텍 폐기물 처리 업체 부장
"실질적으로 매립을 해야 하는 업체들은 많이 있고, 그리고 매립장은 부족하다 보니깐
실제 지금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폐기물처리장은 허가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 기업들의 신규 허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런 가운데 강남과 강북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각종 환경개선 공사만 전체 14건에 달합니다.


여기에 매립이 필요한 폐기물만 4백30여 톤에 달하고 소각 폐기물도
180여 톤이 계획돼 있습니다.


학교 공사 현장의 폐기물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