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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협력사 대표들, 52시간 적용 유예 촉구
송고시간2019/10/14 19:00
조선 협력업체 대표들이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 52시간제 도입 유예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표 20여명은 오늘(10/14)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300인 이상 기업에서 내년부터 50 이상 기업으로
까지 주 52시간제가 일괄 확대 시행되면, 경영난과 기술 인력 이탈이
심화해 산업 붕괴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평균 주 63시간 근무 상황을 고려하면 52시간제 도입 시
추가 인력 2천여명이 필요하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자 임금
인상 요구로 협력사 부담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52시간제 확대에 앞서 조선업 특별 연장근로 허용과
세계 조선 산업 회복 때까지 52시간제 유예 등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