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자살로 결론을 내렸던 조선업체 하청근로자의 사망 원인이 최근 법원에 의해 산업재해로 뒤집히자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동부경찰서를 찾아 책임자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10/17) 이임걸 동부경찰서장을 만나 당시 경찰이 부실하게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겼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동부서 측은 아직 판결 세부 내용 등 확실한 사건 경위를 몰라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말을 노조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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