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건물 유리창이나 자동차 유리를 태양광전지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서관용교수팀은 검고, 어두운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전지’를 투명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투명한 실리콘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해
실리콘 기판에 가시광선이 투과하는 미세구조를 도입했으며,
이를 적용해 태양전지를 만들었을 때 무색투명한 태양전지 가운데
가장 높은 최고 12.2%의 광전 변환 효율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투명 실리콘 태양전지는 광투과율을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해 건물의 유리창부터 자동차 선루프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