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난해 울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울산시가 마련한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여행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객 인센티브를 받는 여행사 상품을 통해
울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3만8천6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50% 가량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인센티브 예산 6억 원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2천700여 명이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예산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예산 부족이 우려되자
울산시가 여행사 한 곳당 지원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정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