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잡화동 상인들은 오늘(1/22)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입찰 진행을 중단하고, 수의 계약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청과동보다 먼저 진행된 수산소매동의 입찰이 기존 상인 74명 가운데 16명만 남기고 모두 탈락했다"며 "낙찰 평균 가격이 3천600만 원이고, 최고 금액은 6천700만 원으로 기존 계약금의 천% 이상 인상된 사례도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시가 비합리적으로 과도하게 임대료가 상승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송철호 시장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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