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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동산하지구 13년만에 준공..개발 청신호
송고시간2020/02/10 17:00



앵커멘트) 10년을 넘게 끌어왔던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늘(2/10) 준공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의 준공인 만큼
수년째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이동권 북구청장이
준공검사 증명서를 사업시행사에게 전달합니다.

4천300세대, 30만평 규모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했습니다.

2007년 실시계획 인가 이후 13년 만입니다.

인터뷰) 이동권 / 북구청장
“강동 지역이 명실공히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구청과 시가 협의해서 제대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장기 미준공 여파로 주민 민원이 빗발치면서
일부 시설물 이관 작업이 이뤄졌지만
예치금 납부와 추가편입부지 보상 문제로
준공은 미뤄져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추가편입부지 보상 문제가 해결되고
조합이 지난달 말 예치금 51억원을 납부하면서
사실상 준공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강동산하지구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지자체 등으로 이관되고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오경숙 /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 아파트 연합 총무
“주민들이 너무 반기고 있고 앞으로는 교통 문제라든지 안전, 아이들의 통학 문제, 가로등 같은게 환히 밝혀져서 강동산하지구가 더 발전하는 동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강동권은 골프장 조성사업이 기공식을 앞뒀고
테마파크 조성이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는 등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다만 부족한 문화시설 등 기반 시설 확충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북구청은 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해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힘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강동산하지구 준공이
수년째 진척이 없는 강동권 개발에
또 다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