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김범관 교수가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목조 구조인 중목 주택을 지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가 지은 중목 주택은 목조 건축의 전통적 기능을 살리면서 특수가공과 철물을 사용해 강도를 높인 구조입니다.
김 교수는 이 주택은 일반 목조주택과 달리 모든 공정을 컴퓨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시공해 정확성이 높고, 내진 설계로 진도 6.5-7도 버틸 수 있으며, 친환경 재료인 나무를 사용해 정서적으로 안정 효과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는 14일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언양읍 구수리에서 주택 개방과 함께 세미나를 엽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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