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예술인 중 절반 가량은 코로나19 감염 여파에 따른 피해로 강의 활동 중단이나 지연을 꼽았습니다.
울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 133명과 단체 8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피해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분야 강의 활동 중단·지연이 49%로 가장 많았고, 행사 취소·연기에 따른 수익금 감소 17%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취소·연기된 지원사업과 다른 기관 초청사업 등 피해 규모 평균은 미응답을 제외하면 100만 원 이하가 43%로 가장 많았으나 500만원 초과도 있었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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