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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형 5차 뉴딜..지하배관 스마트화
송고시간2020/05/19 19:00


앵커멘트>
송철호 시장이 오늘(5/19)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5번째 울산형 뉴딜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5/19) 발표에서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에 매설돼 있는 20년 이상된 지하 배관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디지털화해 위험한 배관은 조기에 교체하고
지상 파이프랙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국가 산단 인프라의 스마트 뉴딜 사업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먼저, 20년 이상 된 고위험 지하배관 370Km는
올해 5월까지 완료하고, 2천 22년까지 나머지 540Km에 대해
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안전진단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AI기반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지능화 선도사업도 실시합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미포산단 가스관 35Km와
온산산단 송유가스관 35Km에 대해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추진합니다.

이후 국가산단 전체로 사업을 확대한 뒤
통합관리센터에 이관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2천 22년까지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건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개별기업 관리에서 통합관리로 전환됨에 따라, 관리효율 증대, 배관수명 연장, 지하배관 사고 절감효과 등 약 1,5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안전한 산단환경 조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배관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 파이프랙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국비 193억 원과
민자 580억 원 등 모두 773억 원을 투입해
2천 24년까지 석유화학단지 6.3km 구간을 시범구축할 계획입니다.

이후 2단계 13.2km와 3단계 12.8km 구간에
통합파이프랙 설치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상파이프랙이 구축되면
기업은 지하배관 대비 50% 공사비 절감과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천 300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천 3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생산량 증대에 따른 기업의 공장증설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국가 산업단지의 안전을 강화하고
민간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울산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박정필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