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민선7기 후반기 "경제·반구대암각화"
송고시간2020/06/29 17:00


앵커멘트) 송철호 시장은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난 후반기에는
코로나 이후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 십년간 제자리 걸음 중인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오늘(6/29) 언론 간담회에서
다음 달 중으로 반구대 암각화 보존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맑은 물 확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송철호 울산시장이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의 모범 방역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외곽순환도로의 예타 면제 통과를
전반기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수 십 년 미루어져 왔던 지역 숙원들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습니다. 5년 연속 국비 2조원대를 넘어 최초 3조원 시대도 열었습니다.

반면 코로나발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불안, 인구 감소 문제를
전반기 최대 위기로 선정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발 경기 침체는 교역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실물 경제와 고용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민선7기 후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반으로 수소경제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십년간 표류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맑은 물 확보를 통해서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시장은 경북의 운문댐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기관이 얽혀 있는 낙동강 통합 물 관리 방안 연구 결과가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강한 울산을 만들고,
맑은 물 확보와 동시에 반구대 암각화를 기필코 살려내겠습니다.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암각화 보존을
울산의 8번째와 9번째 성장다리로 선정하는 한편,
특히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민선7기 후반기는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과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