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의회가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를 신설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정우식 군의원이 발의한 이 건의문에는
동울산세무서 관할지역 중 울주군 납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나 되지만 관할세무서와의 평균 거리가 30km 이상으로 멀어
주민 불만과 불편이 크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울주군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장관과 국세청장,
송철호 시장과 이선호 군수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울산의 국세징수규모는 2018년 말 기준 11조 7천억 원으로
광역시 중 2번째이지만, 징수 규모가 4조 3천억인 대전의 경우
관할세무서가 3곳인 데 반해 울산은 2곳에 불과합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