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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천 550억 원 규모의 15만 8천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많은 159억 달러로 잡았으며,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시황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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