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물적분할에 반대해 
오늘(5/16)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는 21일까지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22일에는 전면 파업하고 상경 투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애초 오늘(5/16) 2시간 부분파업과 22일 상경 투쟁을  
계획했지만 어제(5/15) 쟁대위에서 파업 시간과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사측은 이번 파업이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지 않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파업 참가 조합원들에 대해 인사 조치 등을 취한다는  
계획이지만, 노조는 회사 측의 쟁의행위 중단 가처분 신청이 최근  
법원에서 기각돼 합법 파업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