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천9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0년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한 ‘66’을 기록하며
2천9년 2분기 50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한중 사드갈등과 미.중무역분쟁, 일본수출규제 영향을 받던
시기보다 낮은 것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체감경기 위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의는 이번 조사 시점 이후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산된
점을 고려하면 해외수요 부진 등으로 수출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경영환경 불확실성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