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가격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8% 상승하며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세가격도 0.56% 상승해, 전국은 물론 5대 광역시 평균 0.2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의 수도권 중심 주택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로 울산을 포함해 지방으로 투자세력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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