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항운노조의 하역 작업이 울산항운노조의 저지 속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세진중공업은 어제(1/21) 항운 노조 간 마찰이 지속되며 물류 이송에 차질이 생긴 피해의 책임을 물어 온산항운노조와 노무 계약을 체결한 운송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온산항운노조는 유일한 작업장을 잃게 됐고 울산항은 다시 울산항운노조의 독점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온산항운노조와 운송사는 울산항운노조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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