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한 지역주택조합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5/20) 오전 11시쯤 울주군 모 주택조합 사무실 복도에서 조합장 84살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이 조합은 최근 시공사와 설계 변경 등을 두고 조합원 간의 마찰이 이어져 왔으며, A 씨는 전날 열린 조합 총회에서 재신임에 실패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유무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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