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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 노조, "사측 임금안 부족..못 받아들여"
송고시간2020/09/17 19:00
현대자동차 사측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처음으로 임금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최근 열린 임금협상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과 성과금 130%+50만원,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50만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조합원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땀흘려 일한 대가치고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2차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2만304원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