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측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처음으로 임금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최근 열린 임금협상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과 성과금 130%+50만원,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50만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조합원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땀흘려 일한 대가치고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2차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2만304원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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