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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직·대학·기업 '비대면' 빠르게 확산
송고시간2020/09/18 17:00


앵커멘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행사나 공식적인 절차까지
비대면으로 하는 것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공직 사회에서는 공무원 신규 임용후보자 합격자 등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고,
대학도 수시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변경했습니다.

해외 수출기업들은 화상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규 임용 합격자 등록을
비대면 우편접수로 전환했습니다.

14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등록 기간도
기존 2일에서 5일로 늘렸습니다.

합격자 오리엔테이션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최영희 울산시 총무과 관리담당/ 기존에는 대면 현장 접수를 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최초로 비대면 우편접수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됐습니다.

UNIST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입학전형 면접평가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했습니다.

지원자별로 개인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제출서류를 온라인과 등기우편 등으로만 접수하고,
방문 접수는 일절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접수기간을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했습니다.

UNIST는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 중인 지원자들도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주재술 UNIST 입학팀장/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들에게도 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UNIST 진학을 위해서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외 판로가 막힌 수출기업들은 바이어들과 화상 상담을 하는 등
기업에도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직사회와 교육, 업무 등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