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코로나19로 대학교 개강일이 연기되면서
울산에서도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울산대학교 커뮤니티와 시간표 서비스인 에브리타임에서는
울산대 등록금 반환에 대한 자보 연서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자보에는 재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과
학교 건물 출입통제 조치로 인해 학생들이 보장받지 못한 수업시수와
시설이용비를 반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대는 올해 여름방학 일수를 줄여 학생들의 실습 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온라인 강의는 단순 환산해 등록금 환불 조치를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