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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래축제, 주민참여형 축제로
송고시간2019/01/17 15:26



앵커맨트>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고래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민참여 포럼이
어제(1/16)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퍼레이드 주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고래문화재단은 주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세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고래축제의 최대 화두는 주민참여...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포럼이
지난 16일 고래문화재단에서 열렸습니다.


포럼에 참여한 주민들은
퍼레이드 주민참여 확대와 오디션을 통한 참여 콘텐츠 확대,
아동·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 개발 등
30여 가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대부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자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이예진 고래문화재단 사업운영팀장
“주민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잘 검토해서 축제 정체성과 대중성을 따져보고
22일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래문화재단의 기본적인 고래축제 계획안 역시 주민참여.


지난해 성과를 보였던
명물내기와 뮤직페스티벌, 수상공연 등은
올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축제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현장으로 오가는 4개 노선의 순환버스와
축제장 주변 임시주차장도 마련합니다.


인터뷰> 이예진 고래문화재단 사업운영팀장
“현재 축제장 주변으로 장생포 초등학교라든지 아니면 다른
공장부지들을 협의해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고요.“


지난 축제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주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의견까지 반영한
세부안을 마련하겠다는 고래문화재단.


고래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장생포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올해 고래축제는
오는 5월 31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