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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 청정 여행지' 울산 알린다
송고시간2020/07/09 17:00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최근 여행 추세는
비대면·국내 여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산과 바다, 모든 자연 환경을 갖춘 데다
코로나19 청정지대로 불리는 울산은 주목 받는 여행지인데요.

울산시가 한국공정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정 관광지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한 대왕암공원과 간절곶.

수려한 산세와 풍광으로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

울산은 산과 바다 등
자랑할만한 자연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그간 관광지로 평가받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여행 풍속도가 국내 비대면 여행으로 바뀐 상황.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는 인식까지 덧붙여지며
울산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일한 / 한국공정여행업협회 협회장
"(울산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더 많은 곳 같고요. 십리대숲을 야간에 가봤는데 정말 너무 멋지더라고요."

울산시가 코로나19 청정 이미지를
관광에 접목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습니다.

울산시는 한국공정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약속했습니다.

한국공정여행업협회는 전국 2만 2천여
여행업 회원사가 가입한 조직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이 '관광지 울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연용 / 울산시 관광진흥과장
영남 알프스를 비롯한 산악 관광과 동해안의 해양 자원을 잘 연계해서 코로나19 시대의 힐링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 홍보를 (해나가겠습니다)

울산시는 협회 회원사에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상품 운영사에는 해설사를 우선 지원하는 등
협조할 예정입니다.

또 회원사 대상 울산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울산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