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들은 오늘(12/30)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열악한 재정 문제 해결과 내후년 울산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 등에 한 목소리를 내며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초대 민선 울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명.
전 울산시교육감과 보디빌딩협회장을 역임한 기호 1번 김석기 후보.
초대 울산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지낸 기호 2번 윤광일 후보.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스키협회장 경력을 지낸 기호 3번 이진용 후보.
세 후보 모두 시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재 예산 규모 연간 189억원으로는 시 체육회를 운영하기 어렵다며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기호 1번 김석기 후보 “발로 뛰면서 재정에 도움이 되는 곳이 있다면 한 곳도 빠지지 않고 열심 뛰어다니면서 재정 확보에 힘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기호 2번 윤광일 후보 “산업자원부와 협의해서 경주 한수원 본사를 찾겠습니다. 한수원 본사 사장과 협의해서 울산 원전 지원금을 분명히 체육회로 관철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기호 3번 이진용 후보 “수익사업(국민센터 수익사업 전환)과 기업체(1사 1종목)와 또 현재 타시도와 기준을 놓고 봤을 때 일부분 증액을 받으면 울산시 체육이 확실하게 바뀔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열악한 환경의 지도자 처우 개선과 엘리트 체육활성화를 위한 개선책도 공약했습니다.
녹취> 기호 1번 김석기 후보 “우리 시 지도자들도 고용안정이 될 수 있도록 무기계약이나 공무 계약직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꼭 찾아서 실현서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울산을 믿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녹취> 기호 2번 윤광일 후보 “울산시장하고 얘기해서 이 종목(지도자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6억원 정도 증액해서 교육청에 넘겨주면서 일선 지도자 몫으로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분명히 지적하겠습니다.”
녹취> 기호 3번 이진용 후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상공회의소와 관련 있든 없든 우리 기업체들이 많이 참여해서 이 분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실업팀을 잘 만들어 놓으면 실업팀 소속으로 받는 입금 수준이 올라감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2021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의 강점을 내세운 공약을 토대로 초대 민선 울산시체육회장에 오르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세 명의 후보 ...
울산시 민선 초대 체육회장 선출은 다음 달 7일 선거인단 316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