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 서비스센터 분회는 오늘(5/21)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점검원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초 한 여성 점검원이 원룸에 안전점검을 갔다가 남성에게 추행당할 뻔 했다가 겨우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2천14년 노조 설립 후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회사 측과 울산시에 2인 1조 근무를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어제(5/20)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울산에는 4개 고객서비스센터 소속 70여명의 점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파업을 선언한 노조원들은 동울산고객서비스센터 소속 12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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