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와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기준 울산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천384원으로 한 주 전보다 35원이 떨어졌습니다.
이 기간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천391원으로 지난해 4월 초 이후 1년 만에 천3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기름값 하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전쟁'이 이어지면서 공급이 확대되고, 코로나 사태에 따라 원유 수요가 위축된 영향 때문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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