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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19 진정세?...변수 차단 총력
송고시간2020/04/06 17:00


앵커멘트) 울산에서는 나흘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확산세가 꺾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외 입국자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강화하는 등 변수를 차단해
확진자 감소세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는 지난 2일 4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마저도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면
3주 넘게 지역 감염자는 전무합니다.

완치자도 이미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 울산시장
“3월 15일 이후 지역 사회 내부 요인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조심스럽지만 코로나19는 우리 시의 보건 의료체계 내에서 감담이 가능한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지만
울산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KTX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최근 570명 넘게 이용한
특별 수송 전세버스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 2주간 연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 울산시장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개학과 우리 모두의 일상을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연장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는 지역 내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
앞으로는 기존 처벌과 단속 위주의 조치에서
지원과 안내 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방역 정책을 점진적으로 바꿔간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