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본격적인 장마철이 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땐 특히 감염병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장마철 건강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홍관우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오는 7월 말까지 한달 정도.
이 기간 동안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장마철에는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병이 번지기 쉽습니다.
흐린 날이 계속되면서 살균 작용을 하는 햇빛 속 자외선의 양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CG IN> '식중독'과 고열과 두통, 복통을 일으키는 '장티푸스', 급성 장염 을 일으키는 '세균성 이질' 등이 대표적인 장마철 감염병입니다. CG OUT>
중요한 것은 역시 위생 관리, 손씻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INT> 변경란 / 가정의학과 전문의 "외출 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서 30초이상 꼼꼼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맘 때 호흡기 감염질환도 유행하는데요.
INT>변경란 /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 식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또는 고령자와 같은 위험군들은 쉽 게 호흡기 감염질환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과 제습기 등 가전제품은 깨끗하게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식중독이나 배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식품 관리도 주의 를 기울여야 합니다.
S/U>남은 음식은 냉장보관을 해야하며, 채소는 물에 여러번 씻고,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정보 홍관웁니다.//
홍관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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