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대책위가 오는 17일 현대중공업 주총 무효 소송을 제기합니다. 대책위는 천여명의 소송인단을 모아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하고, 대책위 대표 10여 명도 현대중공업 주식을 매입해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효소송을 지원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서명지도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 사측은 오늘(6/13) 사내소식지를 통해 불법파업 중에 동료를 폭행하거나 사내 물류 이동을 막는 불법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며, 노조원 등 79명을 고소, 고발한데 이어 한마음회관 불법 점거와 주총장 기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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