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경제
[리포트] 홍남기 부총리 울산 방문...투자유치 나서
송고시간2019/06/13 19:00



앵커멘트>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6/13)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하반기
민간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투자유치를 위한 업종별 만남을 예고하면서
첫 번째로 석유화학 업종이라고 밝힌 뒤 첫 행보입니다.


홍 부총리는 먼저 SK콤플렉스 울산공장을 방문해
현안 보고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으로 이동해
SK와 한화, 롯데 등 대기업 계열 석유화학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올해 경제방향을 발표하면서
주력 산업 12개 가운데 석유화학이 제조업 분야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유화학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씽크>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부가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원하고
또, 현장에서 애로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우선적으로 해소해 드리자는
의미에서 연초부터 관계부처 간에 TF를 만들어서 의견을 들으면서
애로를 해소하려고 노력을 해 왔습니다.”


석유화학업체 관계자들은 장치산업의 특성상
배관망 등의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장 인근에 들어서야 하는데 이미 포화상태로
여유 부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각종 기반시설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씽크>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부두, 용수, 전력 등 각종 기반시설도 노후화와 함께
그 용량이 크게 부족해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석유화학 산업분야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3개월전부터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6월말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준비 중에 있는데
석유화학 산업의 애로 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홍남기 경제부총리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대해서 말씀을 주시면 좋겠고요.
개별 회사에서 갖고 있는 개인적인 어려움을 말씀해 주시면
맞춤형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7월까지 주요 업종 대기업 현장을 방문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홍 부총리의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자동차업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