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이 오늘(10/2)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 주변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후쿠시마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 사고 현장에서 70km정도 떨어진 곳"이라며 "방사능 수치 지도상에도 야구장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사고 발생 30년이 지난 체르노빌도 반경 30km 이내에는 여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인데, 8년 밖에 지나지 않은 후쿠시마 원전이 잘 통제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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