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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거 끝낸 여야..조직 정비 착수
송고시간2020/04/21 17:00


앵커멘트) 총선을 마친 지역 여야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흩어진 민심을 모으는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선거 패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안을 수립하기로 했고,
통합당은 공약 정리와 함께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총선에서 한 석밖에 가져오지 못하며 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패배 원인 분석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주요 당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당원까지,
선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의견과 평가를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각 후보들의 선거 운동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이달 또는 다음 달까지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또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대부분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지만
본인이 고사할 경우 공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중구의 경우 임동호 후보가 당직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아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여서
공모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6월 중으로 시, 구군 의회의 하반기 원구성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민심 수습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개혁과 변화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혁과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산형 혁신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당내 후보들의 개별 공약들을 집대성하고,
민주당과 민중당 등 타 정당들의 공약 중에서도
조선산업과 미래먹거리 산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공약들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약 집대성이 완료되면 당선인 5명이 특정 상임위에 쏠리지 않고,
공약 이행을 위한 상임위에 고르게 배정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개혁과 혁신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