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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10명 중 8명 "우리지역 소멸할 것"
송고시간2019/12/11 19:00
울산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경제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향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소멸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현황과 전망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울산시민의 78.4%가 앞으로 지역소멸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소멸 우려 비율은 조사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며, 10년 이내 소멸할 것이라고 답한 울산시민은
23.4%에 그쳐 타지역보다 비율이 낮았습니다.

이처럼 울산시민이 지역소멸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최근 수년간의 지역경제 악화와 일자리 위축, 저출산.고령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