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28) 오전 11시 40분쯤 북구 한 해안가에서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좌초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6미터 길이의 이 목선은 발견 당시 심하게 파손돼 침수된 상태로 탑승자나 동력장치, 내부 물품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군경 등 관계기관은 "지난 태풍 당시 북한에서 유실돼 장기간 표류하다가 해류를 타고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목선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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