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직 사퇴와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찰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노회찬재단과 정의당에 큰 누를 끼쳐 송구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며 "재단 사무총장직 사퇴서를 제출했고, 다가오는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윤창호법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조 전 의원이 입건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절차와 내규에 따라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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