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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생중계] 이 시각 개표소.. 개표작업 '분주'
송고시간2020/04/15 20:40
앵커멘트> 21대 총선(국회의원 선거)투표가 종료된 지
두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각 후보 선거캠프와 정당은 손에 땀을 쥐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텐테
개표소 현장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구현희 기자!!

현재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기자>

s/u> 네. 지금 오후 8시 42분을 넘어가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탁자 위로 투표용지들이 수북히 쌓여 있고
개표 사무원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VCR 투표함이 예상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오후 7시가 돼서야
본격적인 개표작업이 시작됐는데요.

8시 42분 현재 울산의 개표율은 울주군과
동구가 20%를 훌쩍 넘겼고
다른 곳은 한 자릿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 남구 개표소에 도착한 투표함만 112개에 달하는데요.

참관인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한 채
개표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 현장에 있는 각 정당 참관인들도
분주한 모습인데요.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하는 비례대표 개표를
제외하고는 점차 개표 작업이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선관위는 지역구 당선자는 앞으로 1시간 30분 뒤인
밤 10시가 넘으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21대 총선의 투표율은 66.2%로
17대 총선 때 보다 높은데요.
울산지역 투표율은 6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울산에서는 중구의 투표율이 69%로 가장 높았고
북구가 68.2%로 가장 낮았습니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당간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석,
미래통합당이 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열기가 높아 본투표만을
대상으로 하는 출구조사 결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코로나19 사태인데,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된 이번 선거의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했을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앞으로 4년간 울산을 위해 봉사할
6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누가 될지
약 2시간 후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다만 박빙 지역은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벽 2시는 돼야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례대표는
역대 가장 많은 35개 정당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투표용지가 너무 긴 탓에
일일이 손으로 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 오전 6시는 돼야 개표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대한민국과 울산 시민을 위해 봉사할 일꾼이 결정되는 순간
JCN개표 방송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JCN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