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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스토리] 유일 여당...재선 성공 '이상헌'
송고시간2020/04/16 17:00


앵커멘트) 북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의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최초 재선 국회의원이 됐는데요.

김동영 기자가 이상헌 당선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1954년생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당선인은
북구 호계동에서 태어나 자란 울산 토박이입니다.

정치에 입문은
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울산 북구 총선에 출마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3위로 낙선했지만
이후 민주당의 변방으로 불리던 울산에서
굳건하게 당을 지키며 정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결실을 맺은 것은 지난 2018년
북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였습니다.

이 당선인은
20대 총선 당시 진보 단일화로 당선됐던 윤종오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른 보궐선거에서
울산의 첫 민주당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관광진흥법 개정과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으로
지역구에서 지지기반을 다진 이 당선인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를
박빙의 승부 끝에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북구에 제2혁신도시와 미래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히 울산의 유일한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통합당 의원들 속에서 송철호 시장이 이끌고 있는 울산시정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