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울산, 이제는 디지털 첨단 산업
송고시간2020/09/28 17:00


앵커멘트) 인공지능과 반도체, 3D프린팅 같은 디지털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8번째 울산형 뉴딜 사업으로,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첨단산업 육성을 18번째 울산형 뉴딜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국비와 시비 천400억 원을 투입해
3천200여 명의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올 상반기 UNIST에 인공지능 대학원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이 설립됩니다.

UNIST에서는 석.박사급 핵심인력이 양성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양성 인력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 구조를 스마트, 디지털화 해 나가면서 지역의 디지털 첨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개방형 교육 플랫폼인 울산이노베이션스쿨에서는
천190명의 산업현장 인력이 양성되고, 울산대학교도 내년부터
AI융합전공을 신설해 학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UNIST를 양대 거점으로 하는
AI 이노베이션 허브도 조성됩니다.

정보산업진흥원은 AI기반 제조서비스 발굴과 국가산단 내
지하배관 안전관리망을 개발하게 되고,
UNIST는 AI이노베이션 파크를 조성합니다.

강소연구개발 특구에서는 UNIST의 첨단 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천산단과 하이테크밸리산단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지역의 디지털 전문인력양성→기술개발→기술사업화 전 과정이 울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안에서 모두 실현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완공된 3D프린팅 벤처직접 지식산업센터에
오는 2024년 완공되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접목해
디지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기반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부진을 겪고 있는 주력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첨단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